[포토]'안도·환희' 파리 시민들…"마크롱이 이겼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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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 야외정원에서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에마뉘엘 마크롱(39·앙마르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발표가 나오자 환호하고 있다.

프랑스 주요 여론조사 기관들은 이날 마크롱이 65.5∼66.1% 득표해 33.9∼34.5%를 얻은 르펜을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마크롱은 승리를 확정지은 후 "우리의 긴 역사의 새 장이 오늘 열린다. 희망과 새로운 신뢰로 가득 찼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크롱은 이날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야외정원에서 열릴 지지자 집회에서 승리연설을 할 예정이다.

프랑스 제5공화국의 8번째 대통령에 오르게 된 마크롱은 역대 프랑스 대통령 중 최연소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