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오는 22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의 승인을 앞두고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리스는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의 국제 채권단의 압박 속에 2019년과 2020년 36억유로(약 4조44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절감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예산 절감은 연금 삭감과 세금 우대 조치 감소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같은 방안은 이달 중순 의회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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