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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웨어러블 가입 100만 회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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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웨어러블 가입 99만7910건
기어S, LG워치 및 키즈폰 시장 성장


기어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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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국내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기기 회선이 1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를 맞으면서 스마트워치, 키즈폰 등 신규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3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국내 웨어러블 가입자 수가 99만7910건에 이르렀다. 매월 4만~5만건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4월 중 100만 가입자 돌파가 확실시된다.

지난 2015년 12월 36만3603건에서 1년 만인 2016년 12월 87만4976건으로 두 배 이상 가입자가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워치에서는 애플의 '애플워치', 삼성전자 '기어S', LG전자의 'LG 워치'가 각각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기어S3의 경우 조만간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탑재할 방침이다.

이동통신3사 모두 어린이용 웨어러블 기기 키즈폰 판매에 열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의 키즈폰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는 지난 1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45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2월 선보인 '헬로키티폰'은 출시 두 달 만에 1만대 한정판 완판을 앞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일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를 시계와 밴드 및 메뉴 화면까지 새롭게 디자인한 '준(Joon)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한편 이번 통계에 반영된 웨어러블 가입자 수는 스마트워치, 키즈폰 등 웨어러블 기기 자체에 통신 기능을 갖춘 기기의 수만 반영됐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활용되는 웨어러블 기기까지 고려하면 웨어러블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워치 연간 판매량은 2110만대로 집계됐다. SA는 세계 스마트워치 판매량이 올해 2970만대, 2018년 3890만대, 2019년 520만대, 2020년 6540만대, 2021년 8580만대 등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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