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경남 도민의 대선 투표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넥센과의 홈경기에 투표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당일 현장매표소에 투표 확인증을 가져오면 외야석 입장권 두 장을 한 장 가격(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 경기시간은 마산종합운동장에서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으로 기존 오후 6시30분에서 오후 2시로 변경했다.
혼자 야구장을 찾는 팬들도 할인 혜택을 통해 '나홀로 직관' 권리를 보장 받는다. 입장권 두 장이 아닌 한 장만 필요한 나홀로 직관족의 경우, 투표 확인증을 제시하면 외야석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인 3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투표권이 없는 어린이와 학생(초·중·고등학생)도 '직관' 권리를 보장 받는다.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미취학 어린이는 별도의 절차 없이, 학생의 경우 학생증을 제시한 뒤 외야석 입장권을 2000원에 구매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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