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에서 최강희와 권상우가 버스킹으로 납치 위기에 빠진 전수진 구출에 나섰다.
유설옥은 공항에서 사라진 시누이 김호순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공항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동분서주 했다. 쓰레기통에서 단서를 찾아낸 설옥은 “아가씨가 아주 위험해졌다”고 말했다.
그 시각 김호순은 누군가와 통화를 한 뒤 사라졌다. 설옥은 호순의 전화에 신호가 가자 하완승에게 알렸다. 이어 완승은 여자 화장실에서 호순의 휴대 전화를 발견하고 허탈해했다.
결국 설옥과 완승은 바닷가에 서 있는 호순을 발견했다. 완승은 호순의 이름이 적힌 사랑의 자물쇠를 확인한 뒤 “납치는 아닌 것 같다”고 추리했다.
반면 설옥은 납치라고 주장하면서 바닷가로 자취를 감추려는 호순을 붙잡기 위해 완승에게 노래를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설옥은 완승에게 “아가씨가 환장하는 노래”라며 무슨 부탁이든 다 들어줄 테니 노래를 해 달라"고 애원한다. 이에 완승은 마지못해 버스킹을 하기 위해 마이크를 들고 설옥을 향해 약속하라는 의미로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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