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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분기 영업익 전년보다 6.8% 후진…1조2508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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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양재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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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차 가 올 1분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고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다.

현대차는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1조250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연결기준)은 23조3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글로벌 판매량은 108만9600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감소했다. 국내 시장은 신차 효과가 있었다. 그랜저 신차 효과가 지속되고 쏘나타 뉴라이즈가 선전하며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한 16만1657대를 판매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부진한 성적표다. 아프리카·중동 지역 등 일부 신흥시장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중국시장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하락한 92만7943대를 판매했다.

매출원가율은 신차 양산 준비를 위한 일부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공장 가동률이 다소 하락하며 전년 동기대비 0.6%P 높아진 81.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대비 0.6%P 하락한 5.4%를 나타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 18.8%, 20.5% 감소한 1조7571억원, 1조405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 같은 위기를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으로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신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급 증대를 통해 판매량을 늘리겠다"며 "러시아와 브라질 등 주요 신흥시장의 실적 향상도 예상되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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