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4일(현지시간) 캐나다산 소프트우드 목재에 20%의 상계관세를 매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는 소프트우드 목재 무역을 놓고 오랜 기간 갈등해왔다. 미국 목재 생산업자들은 캐나다가 자국 기업들에게 저렴한 국유지 사용료만 내게 하고 벌목을 허가해 미국에 낮은 목재를 수출하고 있는 만큼 정부 보조금을 받고 있는 셈이라고 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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