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과 함께 시작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방탄소년단이 첫 주자로 합류한다.
가수 서태지 측은 24일 “서태지의 명곡들을 후배들이 리메이크 하는 <25>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리메이크의 첫 번째 주자로 그룹 방탄소년단의 참여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25> 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된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무서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이들은 앞서 ‘2016 KBS 가요대축제’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교실이데아’를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태지 역시 이들의 무대를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
한편 서태지의 25주년 기념 공연은 9월2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롯데카드의 문화마케팅 프로젝트 ‘MOOV Soundtrack(무브 사운드트랙)’과 콜라보로 진행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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