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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40원대' 이탈…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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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9.8원 마감…전일比 0.4원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화 가치가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139.8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종가 기준 1140원대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17일(1137.7원) 이후 사흘 만이다. 이날 환율은 2.8원 오른 1143.0원에 개장해 장초반 1144.7원까지 올랐지만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을 나타냈다.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9억원, 2236억원 순매수하면서 2150선에 바짝 다가섰다. 북한 리스크가 이제는 우려할 단계를 지났다는 판단 아래 국내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외국인들의 장중 롱스톱 물량이 유입된 것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장중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반면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에 대한 리스크도 어느정도 해소된 모습"이라며 "향후 1130원대 후반에서 더 내려갈 재료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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