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시는 면접을 앞둔 청년들에게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취업날개 서비스에 ‘이력서용 사진촬영’, ‘메이크업·헤어서비스’를 추가해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고용절벽으로 몰리고 있는 청년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정장을 빌려주는 장소도 건대입구역(열린옷장), 신촌(마이스윗인터뷰), 왕십리역(체인지레이디) 등 총 3곳으로 늘렸다. 신촌과 왕십리역에서의 정장 대여 서비스는 다음 달 22일부터 가능하다.
정장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예약을 한 뒤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장대여업체 3곳 중 1곳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예약은 1주일 뒤까지 가능하다.
이력서용 사진촬영은 현재 중구 장교동에 있는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일자리카페 동부여성발전센터점’에서도 월 1~2회 진행된다. 헤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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