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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71% "따뜻한 날씨, 춘곤증 때문에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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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 설문조사 결과...41.9%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

취준생 71% "따뜻한 날씨, 춘곤증 때문에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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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대부분의 취업준비생들이 따뜻한 봄 날씨 때문에 공부와 취업 준비에 소홀해지는 고통을 겪고 있다. 10명 중 4명은 ‘벚꽃의 꽃말=중간고사’라는 말에 100%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구직자 527명을 대상으로 ‘벚꽃 vs 공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따뜻한 봄 날씨 때문에 개인 공부 및 취업 준비에 소홀해진 적이 있나’에 대해선 ‘그렇다’고 답한 이가 71%에 달했다.
이들은 ‘봄 날씨가 개인 공부 및 취업 준비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나’에 대해 응답자의 38.7%가 ‘춘곤증 때문에 공부 의욕이 떨어진다’고 답했다. 이어 ‘괜히 마음이 들떠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21.8%)’, ‘벚꽃 구경을 하거나 햇빛을 쬐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16.9%)’, ‘아무 상관없다(16.1%)’, ‘약속 및 외출 횟수가 늘어나면서 삶이 활기차진다(6.5%)’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41.9%는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말에 100% 공감한다’고 답했다. ‘시험기간 또는 서류 마감일과 벚꽃 축제가 겹쳤을 때 어떻게 하겠나’라는 질문에 ‘캠퍼스와 길거리에서 보는 벚꽃으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45.2%로 가장 많았다. ‘축제를 즐길 시간 및 마음의 여유가 없으므로 공부에 집중한다’ 29%, ‘머리도 식힐 겸 벚꽃 구경을 다녀온다’ 25.8% 등의 순이었다.

본인의 인생에서 ‘봄’이 언제냐는 질문에 ‘아직 오지 않았다’는 답변이 4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에 성공하는 날(22.6%)’, ‘바로 지금(12.9%)’이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으며 ‘매일이 봄이다(5.5%)’, ‘결혼식 날(4.2%)’, ‘이미 지났다(3.2%)’ 등의 의견이 있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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