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기업 절반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이 가장 큰 성과"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동반성장지수가 도입된지 6년이 지났다. 평가대상 대기업은 그동안 사내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체계적인 협력사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체제를 구축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다만 평가방식은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완이 시급한 사항으로는 응답기업의 41%가 평가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체감도조사 대상과 가점 실적인정 협력사에 중견기업을 포함해야 한다'는 응답도 29.4%에 달했다.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 문항 중에서는 협력사의 복리후생 시설·제도 이용가능 여부, 근로조건·작업환경 개선노력, 협력사 임직원에 대한 교육·연수 운영 여부 등이 부적합한 문항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아울러 동반성장지수 가점 항목 중에선 협력사에 대한 대기업의 단순 시혜성 지원사업 운영여부에 대한 질문들은 폐지·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가점 항목 중 성과공유제와 인력개발 지원, 생산성 향상부분은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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