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브랜드는 본 전시회에서는 창의성과 디자인력은 우수하나 비즈니스 역량이 부족한 신진으로, 자가브랜드를 런칭한 7년 미만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가리킨다.
이 가운데 37개 브랜드는 전시관내에 마련한 스테이지에서 각 자의 브랜드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디디자이너와 국내외 바이어간 1500건 이상의 상담과 400건 이상의 비즈니스 계약성사가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부터는 중국 외에도 동남아와 일본의 바이어도 초청해 참가 브랜드에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했고 앞으로 국내 브랜드가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 북미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연계해 해외수출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패션 디자이너가 학생부터 창업, 취업,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운 많은 인디 디자이너가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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