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프로야구 정규시즌 세 경기 연속 실점을 했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팀이 3-7로 뒤진 8회 등판, 1이닝 동안 안타 두 개를 맞고 1점을 줬다. 모두 2루타였다.
이틀 만에 다시 마운드에 나간 오승환은 2사 후 브라이스 하퍼에게 시속 154㎞짜리 직구를 던지다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대니얼 머피와의 승부에서는 슬라이더를 던져 중견수 쪽 2루타를 내주고 실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8로 패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2.27로 여전히 나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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