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워낙 잘 들어가네요."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 유재학 감독이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한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 후 패인을 바깥에서 찾았다.
유 감독은 "바깥에서 많이 맞았다. 이정현(KGC)에게 그동안 안 맞았던 것을 오늘은 많이 맞았다. 데이비드 사이먼(KGC)에 대한 수비는 그런대로 잘 됐다. 사이먼의 슛이 잘 들어간 장면은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이정현은 이날 22득점, 사이먼은 33득점을 했다.
이어 그는 "11점차로 벌어질 때 수비가 문제였다. 선수 개개인에 대한 수비에 문제가 있었는데 본인들에게 이야기를 좀 해야 될 것 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것이니까 만족한다. 다음 경기에도 해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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