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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들, 학생들에게 다문화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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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용산도서관은 다음달 19일까지 용산구·중구 소재 초등학교 4곳의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체험교실 '다 같이 놀자! 지구 한바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다 같이 놀자! 지구 한바퀴!'는 책과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다문화 프로그램으로 몽골인, 일본인, 이란인 결혼이주여성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선생님으로서 각국의 전래동화를 이중언어 스토리텔링으로 들려준다. 또, 전통 놀이 및 의상 체험도 함께 진행돼 타국과 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학교뿐만 아니라 용산도서관 내에서도 오는 15일까지 몽골, 이란, 일본, 필리핀 4개국의 문화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용산도서관은 결혼이주여성들을 강사로 활용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며, 어린이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교육을 위해 매년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수 용산도서관 관장은 "결혼이주여성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 해소에 주체적 역할을 맡으면서 자긍심을 키우고, 어린이들은 다문화인과 직접 만나 타문화에 대한 배려심 및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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