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여자오픈 1라운드 '1타 차 선두', 김효주와 조윤지 등 6명 공동 2위서 추격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태국에서 만든 필살기."
'2016 신인왕' 이정은6(21ㆍ토니모리)의 첫 우승 진군이다. 7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ㆍ61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렌터카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일단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전날 1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됐고, 이날 역시 안개로 경기가 지연되는 등 악천후 속에서 6타를 줄여 파란을 일으켰다.
김효주(22)와 조윤지(26ㆍNH투자증권) 등 무려 6명의 선수가 공동 2위에 포진해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김효주에게는 더욱이 201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낸 약속의 땅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2017시즌으로 치러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제패해 벌써 2승째 도전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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