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드 배치 찬성했는데 의총에서 일언지하에 거절당해"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문채석 기자] 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7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국민의당 의원 39명도 마음대로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이 나라를 다스리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경기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인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안철수 후보는 사드 배치를 국민투표에 부친다고 얘기하다가 최근에 찬성으로 돌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드 배치를 반대하면 미국에서 대한민국만 응징하는 게 아니고 바로 북한을 응징하고 선제 타격한다"면서 "그만큼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그때 우리나라 대통령이 트럼프와 맞먹는 '홍 트럼프'가 되면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사무총장은 "옆에 있는 보수우파 사람들에게 훌륭한 홍준표, 나라를 이끌어갈 홍준표 후보에게 모두 표를 몰아주길 당부하길 부탁한다"며 "홍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엔 대개혁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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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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