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 인근에서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멍때리기 대회’는 지루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참가자들은 심박측정기를 지니고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대회 우승자에겐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는 멍때리기 대회 이외에도 ‘한강에서의 힐링’을 콘셉트로 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뽁뽁이 터트리며 힐링하기, 빈백·해먹에 누워 힐링하기 등이 함께 운영된다.
또 멍때리기 대회는 오는 8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국제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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