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언론은 30일 에게 해 키오스 섬의 난민캠프에서 시리아 남성이 분신해 신체 90%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을 구하려던 그리스 경찰 1명도 화상을 입고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작년 유럽연합(EU)과 터키의 난민 송환 협정으로 독일 등 서유럽으로 향하는 길이 막힌 탓에 키오스 섬에 남아있는 3500명의 난민이 열악한 환경 탓으로 알려졌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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