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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ICT 중장기 투자방향 논하는 정책 토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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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제2차관 주재로 지난달 31일 ICT 기금사업 중장기 투자방향 및 성과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2차 ICT 정책 해우소'를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해우소에는 사업관리 전담기관인 KCA(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IITP(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등 ICT 전문기관과 ICT 기금사업 수행자(기업, 연구원, 학계) 등이 참여해 ICT 중장기 투자방향 및 성과제고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ICT 기금사업 중장기 투자방향 및 성과제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미래부)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미래부는 주제발표에서 ICT 경쟁력 확보 및 지능정보사회 선도를 위해 작년 말에 발표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과 'K-ICT 전략(2015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2014년)'를 차질없이 이행하는 ICT 분야 정부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 재정 투자가 ICT 강국 발전에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ICT 지원 기관의 전문성 강화, R&Dㆍ비R&D사업 등 사업간 연계강화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향상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자유토론에서 산학연 관계자는 ICT 기금ㆍ예산이 제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 선도를 위한 민간의 마중물 역할이 되어줄 것을 요청하면서, 민간에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함을 공통적인 의견으로 제시했다.

또 학계ㆍ연구계ㆍICT 관련 협단체는 지능정보기술의 조기 확보를 위해서 국내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ㆍ협업하는 유기적인 협조가 시급히 정착하여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민ㆍ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구하였다.

최재유 차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ICT 기금ㆍ예산이 국가 경제발전, 국민복지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하여야 한다"며 "제4차 산업혁명을 우리나라가 선도하기 위해서는 ICT 생태계를 강력하게 구축하여 ICT가 핵심 엔진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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