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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최종예선] 이란·우즈벡도 이겼다…A조 선두권 혼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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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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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선두권이 확실히 구분됐다. 이란이 1위로 독주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2위 싸움이 치열하다.

이란, 한국, 우즈베키스탄은 29일 한 시간을 간격으로 나란히 승점 3을 챙겼다. 패한 세 팀, 시리아, 중국, 카타르는 하위권을 형성했다.
한국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를 1-0으로 이기고 승전보를 전했다. 4승1무2패 승점 13이 됐다.
이란은 한 시간 뒤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한 경기에서 중국을 1-0으로 이겼다. 5승2무 승점 17이 되면서 한국과는 승점 4점차를 유지했다. 다음은 우즈벡이었다. 우즈벡은 카타르를 1-0으로 이겨 4승3패 승점 12를 기록했다. 한국과 승점 1점차.

본선으로 가는 직행 티켓은 조 1, 2위에게만 허락된다. 남은 경기는 이제 세 경기. 한국은 세 경기 중 경쟁팀들과 차례로 붙는다. 6월 13일 카타르와 원정, 8월 31일 이란과 홈,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경기를 해야 한다. 일단 세 경기를 전승 혹은 무패로 끝내는 것이 상책이다.

한국이 카타르와 경기하는 같은날 이란과 우즈벡이 붙는다. 둘 중 승자와 패자가 갈리면 한국은 이란과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히거나 우즈벡과 승점 4점차로 격차를 벌릴 수 있다. 물론 한국이 카타르를 꺾는다는 가정 아래에서다. 이란과 우즈벡이 비기면 이란과 승점 2점차, 우즈벡과 승점 3점차가 된다. 한국이 지거나 비기면 이란이 우즈벡을 꺾어주는 것이 더 좋다.
8월 이란과 홈경기를 하는 사이 우즈벡은 중국과 원정경기를 한다. 이란은 한국에 전통적으로 강했던 숙적이자 A조에서 가장 강한 상대다. 승점을 1이라도 벌어야 조 2위를 지키는 데 유리하다. 중국이 우즈벡을 잡아주면 당연히 이득이다.

현재 격차가 끝까지 이어질 경우 9월 우즈벡과 원정 맞대결에서 월드컵 본선행 여부가 판가름난다. 이 때는 다른 경우의 수는 없이 무조건 이겨야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결과가 좋은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은 금물"이라고 했다.

▲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순위

1위 이란 - 5승2무 승점 17
2위 한국 - 4승1무2패 승점 13
3위 우즈벡 - 4승3패 승점 12
4위 시리아 - 2승2무3패 승점 8
5위 중국 - 1승2무4패 승점 5
6위 카타르 - 1승1무5패 승점 4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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