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군인공제회는 운영위원회에서 김재동 증권운용본부장을 신임 금융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상호 금융부문CIO의 후임을 외부 공모가 아니라 본부장 중 내부 승진을 통해 금융부문CIO를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인사검증과 임원면접 결과를 기초로, 운영위원회에서 김재동 증권운용본부장을 신임 금융부문CIO로 최종 선정했다. 이는 군인공제회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내부에서 최고 투자책임자(CIO)를 뽑은 것은 것이다.
이번 신임 김재동 금융부문CIO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뉴욕의 로체스터대학 MBA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대한투자신탁 뉴욕사무소(과장), 제일투자신탁 리서치팀장, 조흥투자신탁 리서치실장·주식운용팀장, 한국투신운용 및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상무) 등을 역임했다. 그 후 군인공제회 경력직 공모를 통해 2015년부터 증권운용본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김 신임 금융부문CIO는 4월1일부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 가능하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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