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삼성SDI, 2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목표가 상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키움증권은 28일 삼성SDI 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433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8.0% 늘어난 6조138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73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영업 실적이 2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턴어라운드 시점이 빨라지는 근거는 편광필름과 소형 폴리머 전지에 있다"고 했다. 이어 "기대대로라면 연간으로도 2014년 이후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편광필름 중심으로 강한 실적 모멘텀이 나올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 전자재료가 편광필름을 중심으로 강한 실적 모멘텀을 실현할 것"이라며 "편광필름은 신규 중국 공장 가동 효과와 중국 패널 업체들의 증설 수요가 맞물려 매출이 50% 급증할 것이고 반도체 소재와 OLED 소재는 전방 산업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형 폴리머 전지 관련 김 연구원은 "품질 이슈를 계기로 안정성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한 결과 고객사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고 플래그십 모델 내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소형 전지 사업부가 2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전지에 대해서는 "중국 정책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유럽 고객들 기반으로 신규 프로젝트와 함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ESS는 전력용 수요에 힘입어 하반기에 구조적 흑자 기조에 진입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방향성이 긍정적이고 자기자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그림이 그려진다"며 "영업실적이 올해 폴리머 전지와 편광필름 덕에 흑자 전환하고 나면 중대형 전지의 손익 개선폭에 따라 전사 영업이익이 확대되는 국면이 진행될 것이고 여기에 OLED 업황 호조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한 지분법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