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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걸스데이, 사이다 발언으로 고민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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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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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걸스데이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고민 상담을 도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이 여성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불안해하고 간섭하는 겁쟁이 남편 좀 말려주세요”라고 사연을 보냈다.
사연을 들은 유라는 “나도 비행기가 추락하는 상상을 한다”고 말했다. 최태준 역시 “비행기가 추락하는 드라마를 찍고 나니까 나도 그런 상상을 하게 됐다”며 사연자 남편의 입장을 공감했다.

하지만 사연자의 고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연자의 남편은 “딸의 육아와 집안일은 아내가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등의 발언을 해 모든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계속되는 남편의 변명에 김태균은 “애 봐줄 시간은 없고, 일도 바쁘고, 집안일도 안 도와주면서 귀 뚫을 시간은 있었나봐요?”라고 일침을 가해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소진은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게 보통인 것 같다. 아내에게 좀 더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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