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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트럼프케어' 철회에 1110원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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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원 내린 1115.0원 개장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트럼프 1호 법안인 '트럼프케어'의 표결 철회로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6원 내린 1115.0원으로 개장했다. 지난 21일(1114.0원) 이후 최저가다. 개장 이후 낙폭을 키워가면서 오전 9시38분 현재 1114.7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호 법안인 '트럼프케어'의 표결이 철회된 영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집권 여당인 공화당 내 반대파 설득에 실패하면서 법안 표결의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달러인덱스는 당일 99.6을 기록, 전날(99.7)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트럼프케어' 철회로 시장의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안'으로 옮겨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하원에서 표결 철회 직후 "앞으로 세제 개편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제 개편안은 대표적인 경기부약책 중 하나로 법인세율과 소득세율 인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하지만 공화당이 이 법안에 얼마나 힘을 실어줄 지는 미지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는 분위기에 달러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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