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동, 건전한 청소년문화 산실(産室)로 발돋움
행사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 지역구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 식전행사로 인근 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들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 기존 청소년 시설이 응암동, 역촌동에 위치하고 있어 은평구 서북권 지역에 청소년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시설이 전무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청소년시설 건립이 절실했다.
이를 위해 은평구는 지난 2015년 9월 갈현동에 청소년시설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 지난해 4월에 설계 공모를 통해 청소년문화의 집과 청소년 쉼터가 상호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성을 가지면서 주변 지역 경관들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설계용역 준공을 마쳤으며 이달부터 공사를 착공해 약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8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은평구 서북권 지역에 청소년문화의 집이 들어서 지역간 균형 성장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이 마을 내에서 건전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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