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26일 충청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영호남 갈등 속 구조적으로 소외받은 ‘충청인’ 목소리 대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청지역 정책발표를 통해 "개발과 보전의 조화라는 21세기 의제의 중심이자 지방분권이라는 헌법적 가치 구현의 중심에 있는 ‘애국충절의 고장 충청’을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놓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어 "경부축은 물론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강원-충청-호남축 고속철도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인재들이 떠나지 않도록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청와대에 지역협력실을 신설해 대전담당관, 세종담당관, 충북담당관, 충남담당관을 만들어 충청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할 수 있는 구조 역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까지 수많은 정치인들이 많은 약속을 했지만 지키는 사람은 없었다"면서 "공약이행률 96%, 약속은 반드시 지킨 이재명만이 충청을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