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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명보 "中, 시진핑 사상을 공산당 당장·헌법 포함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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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항이 중국 공산당 당장과 국가 헌법에 포함되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판공청은 최근 당내 일부에만 전파되는 4호문건을 통해 당장과 헌법 수정작업을 올해 최우선 업무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9가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사상을 당장·헌법에 넣는 작업을 착수한 것이다.
시진핑 사상은 구체적으로 소강(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건설·개혁 심화·의법치국(依法治國·법에 따른 국가통치)·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 전면 실시가 4대 전면이고, 전면적 샤오캉 사회건설을 위한 경제·정치·문화·사회·생태문명 건설이 5위1체이다.

명보는 공산당 당장에 시진핑 사상이 포함되면 시 주석은 마오쩌둥, 덩샤오핑에 이어 본인 이름이 들어가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장쩌민, 후진타오 등은 지도이념에는 포함됐지만 삼개대표론, 과학적 발전관 등 이름이 아닌 이념으로 기록됐다.

시진핑의 임기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현재 5년간 2회 연임하는 국가주석 임기가 수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시 주석은 오는 2022년 이후에도 권좌를 유지할 수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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