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보경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예비경선 후보는 17일 "당당한 서민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선거 후보자 비전대회' 정견발표를 통해 "지금은 천하대란(天下大亂)상황으로, 나라를 바로 세울 길은 대란대치 (大亂大治)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문재인 좌파정권 출현으로 또다시 무능·부패·분열·혼란·포풀리즘의 대한민국이 되는 것을 홍준표는 결단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좌파 패권세력은 적폐청산의 주체가 될 수 없고 오히려 청산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홍준표는 정치20년 동안 어느 계파에도 속해 본 적 없다"며 "이 홍준표가 강력한 리더십으로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위대한 국민시대를 여는 당당한 서민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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