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나무심기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17일 주요 등산로인 망제산 일원에서 주민, 산림 관계자, 기관·단체, 공무원, 학생, 어린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회 식목일 기념 ‘보성숲세상 만들기’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행사 참석자 및 군민에게 떫은감, 황칠나무, 헛개나무 등 10,000본을 나눠주어 내나무 갖기 실천 운동도 펼쳤다. 특히,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예방에 대한 전군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산불예방 서명운동과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용부 군수는 “어린이가 우리의 미래이듯 나무가 우리의 미래다”며 향후 20년, 50년을 내다보고 건강하고 푸른숲, 가치있는 미래 숲을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했다.
한편, '2017숲속의 전남 만들기’주민참여숲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 11월 전남 시·군에서 최초로 ‘나무심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민참여숲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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