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하던 수준에서 금리 인상을 시사한데다, 유가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S&P 500 지수는 0.08%(1.81포인트) 오른 2387.07에, 나스닥 지수는 0.13%(7.58포인트) 상승한 5907.63에 거래를 진행 중이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경제상황을 살피면서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올해 3차례 금리 인상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금융정책 안도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의 경우 전일 100포인트 이상 상승 마감했는데 오늘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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