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황창규 KT 회장, 차은택 재판에 또다시 불출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황창규 KT 회장, 차은택 재판에 또다시 불출석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라 광고감독 차은택씨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황창규 KT 회장이 경영상의 사유로 또다시 증인 출석을 거부했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15일 예정된 차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황 회장은 재판일과 같은 날 예정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사안 점검에 따라 증인 출석이 어렵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메인 스폰서다.

재판부는 지난 8일 차씨 사건의 속행 공판에서 15일 열리는 공판의 증인으로 황 회장을 채택했다. 황 회장은 8일 재판에서도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정기총회 등을 이유로 불출석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황 회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으로부터 이동수의 KT 채용과 최순실 소유의 플레이그라운드 커뮤니케이션즈를 광고대행사로 선정할 것을 부탁을 받았으나 차 씨와 관련한 일은 모른다. 증인신문을 재고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당시 재판부는 차씨 측 변호인에게 증인신문 의사를 재차 확인했지만, 변호인은 신문을 원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