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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CCTV 7000대 돌파…범죄예방 등 순기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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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찾아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찾아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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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지역 CC(폐쇄회로)TV가 6년새 10배가량 늘면서 700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말 기준 수원지역 CCTV는 2432개소에 모두 6886대가 설치돼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0년 700여대에 비해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CCTV를 용도별로 나누면 생활방범용이 4590대로 가장 많다. 이어 ▲공원안전용 1382대 ▲스쿨존(학교 근처)용 561대 ▲도로방범용 208대 순이다.

수원시는 올해 안전사각지대 150개소에 600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또 낡은 감시카메라 227대는 최신형으로 교체한다. 이럴 경우 수원지역 CCTV는 첫 7000대를 돌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안전한 도시 수원을 민선 6기 최우선 시정 방침으로 정하고 '수원시 종합안전대책'을 추진하면서 CCTV 숫자가 6년 새 10배 가까이 늘었다"며 "7000대에 이르는 CCTV가 범죄 예방, 범인 검거, 각종 불법행위 적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CCTV는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술에 취해 나이트클럽 앞 계단에서 앉아 졸고 있는 여성을 한 남성이 어디론가 끌고 가려는 모습을 CCTV를 통해 통합관제센터에서 확인, 신속한 경찰 신고로 범죄를 미연에 막을 수 있었다.

또 지난 1월 새벽에는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있는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하는 남성을 통합관제센터에서 확인, 경찰에 신고해 여성이 위기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CCTV 모니터링을 통해 4만3307차례의 취객 안전귀가와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ㆍ공원 내 금연 등의 계도활동도 벌였다.

시 도시안전통합센터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빈틈없이 통합관제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효율적인 관제 시스템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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