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시그니처 20’ 컬렉션은 지난 20년간 가장 사랑 받았던 대표 제품들을 현재에 맞게 재해석해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스타일링으로 탈바꿈 시켜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패션업계에 불고 있는 ‘젠더리스룩’, ‘보더리스룩’ 트렌드에 맞추어 보브에서도 따로, 또 함께 입을 수 있는 유니섹스 제품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패밀리룩으로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봄 시즌 없어선 안될 클래식한 무드의 트렌치 코트와 함께, 활동량이 많은 아이에겐 비슷한 컬러감의 편안한 MA-1재킷을 매치해 전체적인 룩에 통일성을 더했다.
한편, 보브 ‘시그니처 20’ 컬렉션은 20년간의 브랜드 아카이브와 함께 이달 15일까지 신세계 강남점 5층 팝업스토어에 전시 된다. 또한 3월 2일부터 SI빌리지 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후 10일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정식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한편 체사레 파치오티는 1940년대 쥬세페 파치오티가 구두 수공업 가업을 이어받아 시작된 브랜드다. 2016년에는 핸드백 중심의 컨템포러리 라인인 CP by Cesare Paciotti를 론칭해 토탈 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스트팩이 폴앤조 콜라보레이션, 리미티드 에디션 ‘보야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스트팩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유로운 디자인 철학을 이스트팩의 실용적인 가방에 녹여내 견고한 내구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보야져 컬렉션’을 만들어냈다.
‘보야져 컬렉션’은 ‘여행과 탐험’ 콘셉트를 바탕으로 백팩, 힙색, 캐리어 등 3개의 스타일과 2개의 패턴으로 구성됐다. 폴앤조 디자이너 소피 미쉘리 특별한 영감을 표현한 핑크 나비와 카모 패턴은 레트로풍의 과감한 프린트가 특징이다. 여행 중 영감을 받은 도시의 대담함을 표현했다. 이 두 가지 패턴은 이스트팩의 기존 모델 와이오밍, 스프린져, 트렌즈쉘에 입혀져 멋스러움을 더했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