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은 세계로병원과 자사 NK뷰키트 검사에 관한 3호 거점병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일로부터 5년간 최소 4억900만원 가량의 매출을 보장받게 된다.
이 회사는 3호 거점병원 확보로 당초 목표했던 전국 주요도시에 약 100여곳의 거점병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회사 관계자는 “거점병원이 해당 지역의 독점권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에이티젠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NK뷰키트 검사를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제공해 검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도시에 추가 거점병원이 확보 작업도 착실히 진행 중이어서 NK뷰키트 검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로병원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종합병원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까지 212병상을 갖추고 100여 명의 의료진과 직원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6개 과목과 5개 센터를 구축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소 침습 무릎 인공관절’ 혁신 수술법 세계 최다 기록 보유자인 정재훈 세계로병원장이 ‘2016 대한민국 인물대상’을 받기도 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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