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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로드FC가 UFC보다 더 좋은 조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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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함서희가 국내 격투기 단체 로드FC와 계약을 맺고 국내 무대로 공식 복귀했다. 함서희는 로드FC가 미국 격투기 단체 UFC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로드FC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함서희는 3일 서울 청담동 로드FC 오피셜 압구정짐에서 계약 조인식을 했다. 그는 "고향과 같은 로드FC로 돌아와 기쁘다. 이전과 똑같이 로드FC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함서희는 "로드FC가 제가 활동했던 UFC는 물론이고 다른 어떤 단체보다 월등히 좋은 조건의 계약을 제시해줬다. 그 제안을 통해 그동안 선수생활에 대한 인정을 해주시는구나 생각을 하게 돼 로드FC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함서희 선수가 필요했기에 제가 제안을 했다. 48㎏급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UFC에서는 48㎏급이 없기 때문에 UFC에서도 제시할 수 없는 조건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계약이다"라고 했다.

정문홍 대표는 함서희의 국내 복귀전을 오는 5~7월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은 로드FC가 창설한 여성부 리그 로드FC XX(더블엑스) 미디어데이 행사와 함께 열렸다. 함서희는 앞서 로드FC XX 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함서희는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여한 후배들에게 "국내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후배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저도 아직 현역이고 격투기 선수이기 때문에 후배이기 이전에 라이벌이다. 후배들이 열심히 훈련해 도전해 온다면 언제든지 도전을 받아들일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함서희는 2007년 일본 격투기 단체 DEEP을 통해 종합격투기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13년까지 일본을 거점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함서희는 2014년 4월부터 로드FC를 통해 국내 무대에서 활동했고 로드FC에서 두 경기를 뛰고 2승을 거뒀다. 함서희는 2014년 11월 UFC와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UFC에서는 네 경기를 뛰었고 1승3패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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