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인증 중고차라면 안심하세요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고차는 저렴하게 차를 구매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살 때 망설이는 이유는 불신 때문이다. 침수차나 사고차는 아닌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딜러릍 통해 판매되는 수입차라면 이같은 불안감은 더 커진다. 불안감을 해소하고 믿을 수 있는 중고차 판매를 위해 수입차 업체들이 속속 인증 중고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는 신개념 중고차 거래 서비스인 BMW 프리미엄 셀렉션(BPS)을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12개월, 2만㎞ 무상보증과 투명한 정비이력, 리스ㆍ할부 금융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BPS의 특징은 무사고 5년 10만㎞ 이하의 BMW와 MINI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점이다. 이를 위해 BMW는 BPS을 통해 판매 의뢰된 고객들의 차량 중 무사고 5년 또는 10만㎞ 이하의 BMW와 MINI 차량에 대해 총 72개 항목의 정밀점검을 거쳐 판매한다. 판매자뿐만 아니라 중고차 구매자들에 대한 혜택도 프리미엄 급이다. BPS와 BMW 인증중고차 웹 사이트를 통해 차량을 구입한 구매자는 12개월, 2만㎞의 무상보증서비스와 전국공식서비스센터의 사후서비스(A/S),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 72가지 정밀 차량 체크 서비스와 BMW 할부금융 프로그램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BMW 코리아는 중고차의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고객에게 오픈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1년 9월 인증 중고차인 스타클래스 전시장을 최초 개설했고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2014년 7월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 차량을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입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스타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공식 수입한 차량 중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로, 4년간 10만㎞ 이내 무사고 차량이어야 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178가지 정밀 점검을 거쳐야 품질을 인증받을 수 있다. 이밖에 1년 무상 보증 수리, 7일 차량 교환 프로그램,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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