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가 “정치를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탄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이 명백히 헌법 또는 법률을 위반하였다는 점이 증명되어야 하고, 그 위반이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하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실 인정의 문제’”라며 “소추사유가 13개이고, 수사기록이 5만 페이지가 넘는 아주 복잡한 사건인데 재판부 구성 문제로 충분한 심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저희 대통령 대리인단은 소추사유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확신한다”며 “재단출연은 뇌물이 아님이 분명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법 공부 다시해라 탄핵 절차가 헌법에 왜 나와 있는지(soo***)”, “이중환 당신 바보요(sea***)”, “이중환 변호사 두고 보자(hyu***)”, “변호사로서 법적 양심이란게 있다(mun***)”, “정치를 잘 못한 건 인정하네(maa***)”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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