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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WBC 주장 "대표팀 주장이 더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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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주장 김재호[사진=김현민 기자]

WBC 대표팀 주장 김재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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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주장 김재호가 대표팀 분위기가 좋다고 했다.

WBC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대표팀은 일본 전지훈련 중 두 차례 연습경기를 모두 졌다. 하지만 김재호는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라며 연습경기 결과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김재호는 두산 주장과 대표팀 주장 중 대표팀 주장이 더 쉽다고도 했다.
다음은 김재호와 일문일답.

- 주장으로서 훈련을 마친 소감은?
"선수들이 건강하게 마무리를 잘해서 다행이다. 아직은 준비가 덜 된 것이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연습경기 진 부분에 크게 신경 안 쓴다.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는데, 이제 막 바닥에서 올라온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잘 준비하겠다."

- 타선 부진 얘기가 나오는데 분위기는 어떤가?
"저희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 모든 팀의 중심 선수들이 온 것이다. 항상 지금 이맘 때는 컨디션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이고 그런 부분에서 준비가 덜 된 것이기 때문에 별로 큰 문제는 없는것 같다."
- 열흘 정도 기간이 남았는데?
"(대회를) 빨리 했으면 좋겠다. 빨리 좀 경기를 해서 선수들이 잘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걱정하는 말들이 너무 많아서 빨리 대회를 해서 저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 팀 주장과 국가대표 주장의 차이는?
"팀 주장이 더 힘들다. 세부적으로 할 게 많다. 대표팀은 고참 선수들이 많아서 알아서 지킬 것을 지켜준다. 딱히 제가 뭐 할 것이 없다. 워낙 다들 좋은 선수들이어서 제가 에너지를 안 뿜어도 옆에서 많이 에너지를 뿜어주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항상 좋다."

- 선수들끼리 성적에 대해 어떤 얘기들을 하나?
"미국까지 갔으면 좋겠다 그런 얘기하는 선수들도 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예선 통과다. 뉴스 기사도 그런 쪽으로 많이 나서 예선 통과만 일단 하자고 얘기를 많이 하는거 같다."

- 고척 스카이돔 구장에서 내일부터 훈련을 하는데 변수가 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저희가 경기를 했던 홈이니까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외국 선수들이 워낙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아서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거 같다."

- 네덜란드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 출신들이 많기 때문에 네덜란드 얘기들을 많이 한다. 야수들은 좋은데 투수 쪽은 약하다는 얘기가 들어온다. 충분히 자신있게 해도 될거 같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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