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재용 구속'에 박영선 "법 앞에 만인 평등…朴 탄핵 인용 가능성 높아졌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재용 구속'에 박영선 "법 앞에 만인 평등…朴 탄핵 인용 가능성 높아졌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박 의원은 17일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했다.
그는 이 부회장의 구속에 대해 “두 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좀 늦긴 했지만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단 걸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될 것 같다. 또 하나는 더 이상의 정경유착이 없어야 한다, 더 이상 재벌 2세, 3세의 부당한 편법 증여가 근절돼야 한다는 의미 부여를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구속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 탄핵 심판 사유와도 관련이 있는 만큼 탄핵 인용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헌재의 탄핵 사유가 5가지 쟁점이 있다”며 최순실과 비선조직에 의한 국정농단으로 국민주권주의와 법치주의 위반, 대통령의 권력 남용, 언론 자유 침해와 블랙리스트 등 표현의 자유를 침해, 세월호 7시간과 관련된 국민의 생명권 보호 의무 위반 사례, 뇌물 수수 및 뇌물죄의 대가성 여부와 청와대 압력 행사 여부를 꼽았다.
박 의원은 “그 5가지 쟁점 중 한 부분을 법원이 인정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진행될 박 대통령의 특검 대면 조사에 대해서도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당연히 특검에 대면 조사를 받아야 된다. 지금처럼 개인의 계산을 한다면 그것 자체로 대통령 자격이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