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 시 교통호재 소식을 갖춘 입지는 단연 1순위로 손꼽힌다. 새롭게 뚫리는 고속도로, 지하철 등으로 교통망이 개선되면 이에 따른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주변 인프라가 확충돼 집 값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개통된 평택시의 경우 3.3㎡ 당 아파트 매매값, 전세값은 지난 한 해 동안 3.3%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RT 개통 소식에 이어 대형개발호재들이 잇따라 인구증가, 상권 활성화 등이 가속화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호황세를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사~원시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전철로, 총 23.36㎞, 13대 역으로 구성된다. 2018년 개통 되면 수도권지하철 1호선, 4호선과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매매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선부역이 들어서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아파트 값은 2014년도에 비해(3.3m²당 평균 872만원) 무려 12%가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오는 3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53 일대에 군자 주공6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산 라프리모’ 공급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017가구의 대규모로 이뤄지며 이중 전용면적 59~99㎡, 9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체가구수 중 약 95%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산 라프리모’는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선부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KTX(예정)와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이용이 가능한 초지역, 서안산IC(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하기에 지역 내외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안산 라프리모가 들어서는 안산은 시화공단, 반월공단 등 국가 산업단지를 보유한 대도시로현재 안산을 중심으로 인접 지역의 택지개발 및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안산시 전체 아파트의 91% 정도가 지어진지 1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인데다 그간 신규 분양이 적었던 지역인 만큼 안산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 라프리모’ 견본주택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마련될 예정으로 오는 3월 중 개관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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