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을 상대로 지난 12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 당시 황 권한대행이 참석하지 않은 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한 것의 적절성을 지적했다.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구제역과 관련해 백신 확보 상황 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백신 확보 노력과 국내 확보 백신의 효과 등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동물도 말을 할 수 있다면 소, 돼지, 닭도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의동 바른정당 의원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메뉴얼이 대외비로 규정된 것을 문제삼았다.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은 국무조정실 등을 상대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라도 메뉴얼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총리 권한 대행이 뭘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제출하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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