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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씨아이에스, 이차전지 수혜로 올해 최대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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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키움증권은 14일 씨아이에스 에 대해 글로벌 이차전지 투자 수혜로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씨아이에스는 이차전지 장비업체로 전극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극공정은 전지의 품질을 좌우하는 주요 공정이기 때문에 통상 2차전지 설비투자 전체 금액의 40%가 투자되는 진입장벽이 높은 공정"이라며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있는 가운데 중국합작법인(HCIS)을 통해 CATL 등의 중국시장을 빠르게 공략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씨아이에스는 글로벌 이차전지 투자 수혜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429% 늘어난 761억원, 영업이익은 661% 증가한 105억원이었다.

한 연구원은 "자동차배기, 온실가스에 대한 글로벌 규제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친환경차는 필연적"이라며 "그 과정에서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와 생산능력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씨아이에스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44% 늘어난 1098억원, 영업이익은 39.3% 증가한 144억원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2016년 4분기 말 일본 Hirano의 Coating&Laminating 장비 수주잔고는 전년보다 89.3% 늘어난 103억엔, 2016년 신규수주는 94.3% 증가한 123억엔으로 파악된다"며 "씨아이에스 역시 2016년 잠정 실적을 고려했을 때 2017년으로 이월된 수주잔고는 400억~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6년 발생한 27억원 수준의 기술료 인식 여부와 그 규모, 2018년까지 리튬이온배터리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릴 것으로 알려진 기가팩토리 등의 굵직한 글로벌 이차전지 투자 수혜 여부, 당초 씨아이에스가 계획했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 시기와 규모 등이 관전 포인트"라며 " 2017년뿐 아니라 중장기적 실적의 업사이드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점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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