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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김민석, 지성 딸 유괴범으로 밝혀져…허 찌르는 반전에 시청률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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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피고인' 캡처

사진=SBS '피고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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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피고인’ 김민석이 지성의 딸을 데리고 있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7회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기억의 일부를 되찾으며 성규(김민석 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정우는 독방에 갇혀 잃어버린 기억 일부를 떠올렸다.

과거 체포 당일 정우는 취조실에서 누군가의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딸 하연(신린아 분)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자백을 종용했고, 딸이 살아있음을 확인한 박정우는 시키는대로 살인을 거짓 자백했다.
당시 정우가 들었던 목소리의 주인공은 성규였다.

성규의 정체를 알게된 정우는 서은혜(권유리 분)에게 성규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은혜는 성규가 사건 당시 정우의 앞집에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벌금형으로 출소한 성규는 정우를 직접 찾아왔다. 정우는 성규에게 “네가 알고 있는 것들을 말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성규는 “형 죽지 말라고 말한 거다”라며 둘러댔다.

이어 성규는 “이제 가봐야 할 것 같다. 금방 돌아온다고 했다”라며 누군가와 함께 왔음을 암시했다. 정우는 “너 하연이와 같이 있지?”라며 절규했다.

성규는 하연과 함께였고, 하연은 성규를 삼촌이라고 부르며 반겼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피고인’ 7회는 전국기준 2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보다 2.3%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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