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론적 답변만…출마여부 확답은 피해
황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선 출마를 한다는 것인가, 안 한다는 것인가'라며 확답을 요구한 추혜선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황 대행은 자신의 지지율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15%를 넘나드는 데 대해서도 "국정을 안정시키고 수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들과 정말 진력을 다하고 있다"며 "다른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황 대행은 아울러 거듭 출마여부에 대한 확답을 원하는 추 의원의 질의에 "말씀 드렸다", "오직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 뿐이다", "말 한마디로 곡해하지 않으시리라 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황 대행은 마지막까지 출마여부에 대한 확답은 하지 않았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