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수상, 전시디자인 전문성 획득
과천관·서울관·덕수궁관…동시 수상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최하는 디자인상으로 독일 ‘레드닷상', 미국 ‘IDEA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이다.
‘공예공방│공예가 되기까지(2016년 8월31일~2017년 1월30일 서울관)’는 에어메쉬(패브릭) 소재를 활용해 관람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작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2016년 6월3일~ 2016년 10월3일 덕수궁관)’은 시대와 인물 이야기를 공간적으로 해석하고 시각화한 방식이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3관에서 진행한 전시가 동시에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과천30년 특별전-상상의 항해’전은 내달 1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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