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와 이케아 광명점 직원들이 전 세계에서 진행된 '이케아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김수아(9세) 양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전 세계에서 개최된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의 최종 우승작 10개 중 하나로 이수초등학교 2학년 김수아(9세) 양의 그림 '코로니(koroni)'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케아는 매년 전 세계에서 취합된 그림들 중 최종 우승작으로 10개 그림을 선정, 한정판 소프트토이로 제작해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한다. 올해는 총 7만여개의 그림 중 한국, 아랍에미리트, 폴란드, 미국, 독일, 불가리아 등에서 출품한 그림이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이케아 광명점에서 지난 11월 진행된 국내 행사에도 총 1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 각자의 상상력을 발휘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 중 김수아 양의 작품 '코로니'는 뛰어난 상상력과 독창적인 색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수아 양에게는 제품 출시뿐 아니라 이케아의 고향인 스웨덴을 방문할 수 있는 여행권도 선물로 주어진다.
이케아는 이케아 재단(IKEA Foundation)을 통해 전 세계 빈곤 지역의 어린이 및 청년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자선 활동을 진행, 아이들의 집, 건강한 삶, 교육 수준 및 지속적인 가족 소득 등 4 가지의 기본적인 생활 기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전 세계 지역사회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케아는 지난해 11월부터 5주간 전 세계 매장에서 진행한 캠페인 기간 동안 아이들을 위한 책과 장난감이 판매될 때마다 1유로를 기부,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에 추가 지원금을 더한 총 2150만유로(약 267억원)를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등 6개의 아동 인권 전문 기관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전세계 빈곤 지역의 어린이들도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 놀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에 사용된다.
이케아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아이들이라는 믿음 아래, 2014년부터 매년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소프트토이를 디자인하며 각자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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