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24일까지 응모 가능...공구도서관, 장난감공유, 공동육아, 녹색장터, 텃밭가꾸기 등
공동주택 입주자(임차인)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 주체가 공동 명의로 자체 추진할 사업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지원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모사업제안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4일까지 구청 4층 주택과로 내면 된다.
구는 3월 중 ‘공동주택지원심의워원회’를 열어 사업 필요성과 지속성, 현실성, 주민참여 방안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 뒤, 대상을 선정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공동주택도 지원받는 금액에 대한 일정 비율을 자부담해야 하는데 신규 참여 단지와 임대(혼합)단지 10%, 2년 참여 단지 20%, 3년 이상 참여 단지 30%다.
신청에 앞서 구청 주택과로 요청하면 서대문구 도시마을 커뮤니티 플래너가 현장을 미리 방문해 단지 특성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플래너는 자연스러운 참여문화 정착을 위해 지원 대상 공동주택 공동체를 찾아 주민리더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계속 진행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이번 공모에 공동주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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