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 풍자 누드화 전시 논란으로 당직 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표창원 성토 집회'가 열렸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표 의원이 거주하는 용인의 모 아파트에 게재된 집회 안내문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국회의원 표창원 성토 집회'라고 적혀 있으며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명의로 작성됐다.
이와 더불어 SNS 상에서는 ‘인간말종을 이 땅에서 추방하자’는 문구와 함께 해당 집회에 오후 1시까지 모이라는 내용이 퍼지고 있다. 이는 '박사모'와 '엄마부대' 등 친박 성향의 보수 단체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토 집회 현장 사진도 확산 중이다. 집회 현장에는 박 대통령 풍자 누드화에 표 의원의 얼굴을 붙여놓은 큰 사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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